박은정 검사 프로필, 고향, 나이, 국회의원

박은정 검사 프로필, 고향, 나이

대한민국 현대 정치에서 검사 출신 인물은 언제나 주목받습니다. 검찰은 오랜 기간 사법 체계의 핵심 축이자 권력의 최전선에 서 있었기 때문에, 그곳에서 활동했던 검사들이 정치권에 입문하면 국민적 관심은 배가되곤 합니다. 박은정 의원 역시 그중 한 명입니다. 그는 검찰 내부에서 수많은 굵직한 보직을 거쳤고, 윤석열 전 검찰총장과의 갈등, 한동훈 법무부장관과의 대립 등으로 대중에게 널리 알려진 인물입니다.

그는 단순히 검사로서 경력을 쌓는 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검찰 개혁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후 조국혁신당의 비례대표 1번으로 제22대 국회에 입성하면서 정계에서 본격적인 발자취를 남기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인물이며, 다른 한편으로는 개혁의 상징으로 불리기도 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은정 검사 프로필, 고향, 나이, 학력, 검사 시절 주요 사건, 정치 활동까지 세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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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정 검사 프로필

• 이름: 박은정
• 출생: 1972년 1월 15일 (2025년 기준 나이 만 53세)
• 박은정 의원 고향: 경상북도 구미시
• 현 거주지: 서울 강남구 역삼동
• 가족: 남편 이종근, 자녀 없음
• 종교: 개신교

학력

• 원화여자고등학교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학사
•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법학 석사

주요 약력

• 1997년 제39회 사법시험 합격
• 제29기 사법연수원 수료
• 인천지검·춘천지검·수원지검 부부장검사
• 서울동부지검 공판부장,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장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파견검사
• 서울남부지검 부부장검사
• 법무부 감찰담당관
• 수원지검 성남지청장
• 광주지검 중요경제범죄수사단 부장검사
• 2024년: 조국혁신당 비례대표 1번 당선 (제22대 국회의원)
• 조국혁신당 검찰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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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 시절의 행보와 굵직한 사건들

박은정 의원의 검사 생활은 순탄치 않았습니다. 그는 주로 여성·아동범죄, 성범죄, 경제범죄 수사를 담당하며 실무 경험을 쌓았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검찰 내부의 한 구성원으로 머물지 않고, 권력형 사건이나 검찰 개혁과 관련된 목소리를 내면서 대중적 주목을 받았습니다.

나경원 전 의원 남편 관련 사건

2011년 그는 나경원 전 의원의 배우자인 김재호 판사 관련 기소 청탁 의혹을 언급해 큰 파장을 일으켰습니다. 실제로 통화 사실은 확인되었지만 검찰은 무혐의 처리했고, 이 과정에서 검찰 내부의 정치적 유불리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추미애 장관 시절의 감찰 담당

2020년 1월,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박은정을 법무부 감찰담당관으로 임명했습니다. 이는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과의 갈등이 극에 달했을 시기였습니다. 감찰담당관은 차장검사급 자리로, 사실상 ‘영전’으로 평가됐습니다. 이후 박은정은 윤석열 총장의 직무 배제 명령, 한동훈 검사장 관련 감찰 자료 공개 논란 등 여러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었습니다.

그 과정에서 “검찰 권력에 맞서는 검사”라는 이미지와 동시에 “정치적으로 편향된 인물”이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게 됩니다.

성남지청장 시절

수원지검 성남지청장으로 재직할 당시, 성남 FC 수사를 성범죄 수사 부서로 전환한 것이 정치적 배경을 가진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이로 인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검찰에 고발당하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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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임과 정치 입문

2024년 3월, 박은정 검사는 법무부 징계위원회에 의해 해임 처분을 받습니다. 법무부는 직무상 위법과 절차적 문제를 이유로 들었지만, 박은정 의원은 이를 “보복성 징계”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즉시 서울행정법원에 소송을 제기했지만, 이미 정치권 입문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박은정을 비례대표 1번으로 공천했습니다. 이는 곧바로 총선 당선으로 이어졌고, 그는 국회에서 새로운 무대를 맞이했습니다. 검사에서 정치인으로 변신한 상징적인 사례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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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의원으로서의 활동

박은정 의원은 국회 입성 이후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활발한 입법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 2024년 5월, 윤석열 전 대통령 관련 특별검사 임명 법안을 대표 발의
• 오송 지하차도 참사 국정조사에 참여하여 찬성표 행사
• 2025년 현재까지 국회 출석률 100% 기록 (결석·출장·청가 0회)

또한 JTBC ‘썰전’에 출연하여 날카로운 논리와 직설적인 발언으로 정치적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습니다. 그는 검찰 개혁, 권력기관 견제, 사회적 약자 보호를 주요 의제로 내세우고 있으며, 특히 검찰 권한 남용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비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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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적 성향과 평가

박은정 의원은 흔히 검찰 개혁론자로 분류됩니다. 검사 시절부터 검찰의 정치적 중립성과 권한 남용 문제를 꾸준히 지적해왔으며, 정치권에서도 같은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지지자들의 평가: “정의롭고 원칙적인 검사 출신 정치인”, “검찰 권력의 문제를 내부에서 경험한 개혁가”
• 비판적 시각: “편향적이고 정치적 색채가 강한 인물”, “윤석열 정권에 반대하는 정치 투사”

결국 박은정 의원은 찬반이 극명하게 갈리는 정치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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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과 개인사

그는 경상북도 구미시 출신으로, 학창 시절을 대구에서 보냈습니다. 원화여자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로 진학해 학사와 석사를 마쳤습니다. 남편 이종근 역시 법조인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자녀는 없습니다.

고향은 구미지만, 대구와의 연고가 깊어 조국혁신당 대구광역시 책임위원으로도 활동하고 있습니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의 정치적 기반을 확보하기 위한 포석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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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박은정 의원은 그 경력 자체가 곧 논란과 개혁의 역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검사 시절부터 권력형 사건과 감찰 업무로 주목받았고, 정치권에 들어와서는 검찰 개혁과 권력기관 견제를 주요 화두로 삼아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는 한쪽에서는 “개혁의 상징”으로, 다른 쪽에서는 “정치적 편향 인물”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박은정 의원이 단순한 검사 출신 정치인이 아니라, 한국 정치사의 굵직한 변곡점에서 등장하는 상징적인 존재라는 점입니다.

앞으로 그가 국회에서 어떤 입법 활동과 정치적 행보를 이어갈지, 검찰 개혁 논의의 향방 속에서 어떤 영향을 미칠지 지켜볼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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